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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르신들과 강천사 다녀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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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안서연 작성일 17-06-19 23:2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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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월 어르신들과 한차례 산행을 합니다.

한차로 가던 인원이 이제는 늘어 두차로 갑니다.

이웃이 이웃을 불러 함께 가자 청하고

이웃이 이웃을 챙겨 가방은 빵빵합니다.

풀어놓은 음식 보따리를 보니 이보다 더 부자가 있을까

이보다 더 정 깊은 곳이 있을까 싶습니다.

내가 사 온다닌까 왜 사왔냐는 핀잔은 주머니 형편을 살펴주는 사랑입니다.

사람 냄새 그윽한 분들 입니다.

사람 냄새 그윽한 하남 우리 마을 분들 입니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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